[단독]공수처, "김계환에게 VIP 격노 들었다" 추가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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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어제21일 오전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고위 간부로부터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VIP 격노 관련 발언을 들었다"는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해당 간부로부터 "지난해 8월 1일 회의 당시 김 사령관이 VIP 격노에 관해 언급한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해, 어제21일 김 사령관 조사 때 해당 간부의 진술 내용을 언급하며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이외에 "김 사령관에게 VIP 격노설을 들었다"는 진술이 나온 건 처음입니다. 박 전 단장에 이어 또 다른 해병대 고위 간부로부터 VIP 격노에 대한 진술이 나와 "VIP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김 사령관의 진술은 힘을 잃게 됐습니다. 김 사령관은 어제 공수처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지만 박 전 단장과의 대질은 거부했습니다. 또 조사를 마친 뒤 "대통령 격노설이 거짓이라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VIP 격노설 추가 진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6시 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선의 기자yoo.seonui@jtbc.co.kr [핫클릭] ▶ "애쓰시는 국민들? 국민을 거지 취급해" 부글부글 ▶ 비상착륙, 피 흘리는 승무원…공포스러웠던 당시 상황 ▶ 수상한 남성들…주차장 돌며 전화번호 다 적어갔다 ▶ 젊은 트럼프 성폭행 묘사…칸서 기립박수 받은 영화 ▶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 세계 제패 순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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