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많은 예산 투입 사업, 꼼꼼한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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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 심사 앞두고 현장 방문... 사업 추진 현황 점검
[신영근 기자]
서산시의회가 신규 사업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사업 완료 때까지 꼼꼼한 점검을 당부했다.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아래 산건위와 행정문화복지위원회아래 행복위는 지난 22일 각각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지, 야외체육시설 조성 사업지 현장을 찾았다. 이들 위원회의 현장 방문은 제294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따른 것으로 각 사업 예정지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건위는 이날 부석면에 조성 예정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지를 방문해 스마트팜 온실개요,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부석면 가사리 일원에 200억 원을 투입해 임대형 온실을 조성하고 이를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빌려주는 사업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올해 서산시 10대 핵심 과제중 하나다. 서산시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4.1㏊ 규모의 온실 2개 동 등 총 5㏊ 면적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곳에서는 최대 24개 농가가 입주해 딸기,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이 재배될 예정으로, 최근 최종 용역 보고회를 마치고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된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됨에 따라 서산시의회 산건위는 이날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부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운영, 그리고 지역농업 활성화의 선순환 체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지 외에도 예산심사를 위해 부석면에 위치한 그린 UAM-AVV도심항공교통 미래항공기체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지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후 안원기 산건위 위원장은 "사업지들이 서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을 살피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의회 행복위도 지곡면에 조성 예정인 야외체육시설 사업지를 방문해 시설 조성과 사업계획안에 대해 관련 부서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행복위 위원들은 야외체육시설 이용 대상에 대해 지곡면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서산시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과 운영에 완벽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위는 이외에도 서산 클라이밍장 건립 사업 현장과 안견기념관 지붕 방수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가경정예산 필요성과 적절성을 확인했다. 이경화 행복위 위원장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만큼 꼼꼼하게 점검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서산시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고민하겠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15건, 승인안 1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총 28개 안건을 심의·처리하고 24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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