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2대 국회의원 전원에 축하난···조국 대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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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the300]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당선을 축하하는 뜻을 담아 난을 보냈다. 22대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서 난을 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사양의 뜻을 밝혔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국회 여야 의원 300명 모두에게 당선을 축하하는 뜻이 담긴 난을 보냈다. 윤 대통령이 보낸 난에는 붉은색 리본과 함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란 글귀도 적혀 있었다. 22대 국회의원 임기는 지난 30일부터 시작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22대 국회 비례대표로 입성해 이 난을 받았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역대 유례없이 사익을 위하여 거부권을 오남용하는 대통령의 축하난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당의 박은정 의원은 SNS에 "난은 죄가 없다"며 "잘 키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난으로 대통령실에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향후 제출할 법안들과 직무관련의 밀접성, 이해 충돌 등이 있으니 이런 선물은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같은 당의 김준형 의원은 "불통령의 난을 버린다"며 "난은 죄가 없지만 대통령의 불통은 죄다. 민생을 챙기고 야당과 협치할 준비가 되셨을 때 다시 보내달라. 기꺼이 받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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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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