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방사포 무더기 발사에 "명백한 도발 행위"
페이지 정보
본문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통일부는 31일 북한이 전날 초대형 방사포를 무더기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노골적으로 우리를 주적으로 삼고 선제공격 불사를 운운하는 등 온갖 위협적 언사와 불법적 도발을 자행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보리에서 이날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관련 논의를 두고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며 "안보리 이사국으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위력시위사격을 지휘했다고 보도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2038년까지 원전 3기 추가 건설…무탄소전원 비중 70%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34개 범죄혐의 모두 유죄 평결 ▶ [속보] 尹, 민주유공자법 등 野강행 4개 법안 거부권 행사 ▶ 창덕궁 산책, 첫 전투기 호위…尹, UAE대통령 특급 예우 천현빈 dynamic@asiatoday.co.kr |
관련링크
- 이전글정치권 달군 지구당 부활, 그 뒤엔 주도권 경쟁 24.05.31
- 다음글정부, 북 도발 계속하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 취할 것" 24.05.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