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동절에도 핵보유 정당 되풀이…"힘 약하면 미래 짓밟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北, 아동절에도 핵보유 정당 되풀이…"힘 약하면 미래 짓밟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8회 작성일 24-06-01 09:37

본문

뉴스 기사
김정은 육아시설 현지지도 사례 소개도

北, 아동절에도 핵보유 정당 되풀이…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이 1일 국제아동절을 맞아 "힘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무참히 짓밟힌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핵보유가 정당하다는 억지주장을 반복했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대외소식을 전하는 6면 기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나라와 민족의 발전, 인류의 미래와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들 중 하나"라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아동들의 열악한 현실을 전했다.

신문은 가자지구가 아동무덤으로 변했다며 이 같은 사태는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습과 이를 비호하는 미국 등에 의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위적 국방력을 갖추지 못하면 평화의 원수인 제국주의자들과 싸워 이길 수 없다"며 "우리 국가는 그 어떤 적도 압승할 수 있는 강위력한 자위력을 갖출 때만이 국가의 존엄과 국권, 인민들의 행복과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줬다"고 선전했다.

특히 "핵보유의 길에 들어서지 못했다면 중략 핵참화의 재난을 면치 못했을 것"이라며 "당의 육아 정책에 의해 나날이 튼튼해지는 귀여운 아이들, 새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신문은 국제아동절을 기념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애육원, 원산육아원, 평양 옥류아동병원 현지 지도 사례 등을 소개하고 북한판 뉴타운인 화성구역에 생겨난 화성3유치원 방문기도 전했다.

화성3유치원에는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갖춰져 있으며 아이들이 주산, 피아노, 바둑 등을 배우며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국제아동절은 사회주의권 국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명절이다. 북한은 옛 소련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가들이 붕괴했음에도 관습대로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과 다르게 공휴일은 아니다.

kik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여자애라 머리 때려"…유명 고깃집 사장의 폭행과 협박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 꽂혀…경찰, 용의자 추적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美 배우, 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파경설 제니퍼 로페즈,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가족과 휴식"
하니·양재웅 9월 결혼…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성 착취물 제작 집행유예 전 야구선수 서준원 음주운전 사고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44
어제
1,821
최대
3,806
전체
681,1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