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발언·인식, 민주당·조국혁신당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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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정치에 대한 이해 짧아”
당원에 “잘못 투표 시 당 쪼개질 위험마저 크다”
나 후보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한동훈 후보는 화양연화 추억에 빠진, 민주당의 법무부 장관이었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에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한 후보는 결국은 패스트트랙 투쟁 동지를 ‘범법자’ 정도로 보고 있고, 그러니 ‘처벌받아도 싸다’는 식”이라며 “왜 문재인 정권에서 본인이 주도해 벌인 무자비한 수사를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하고 있는지 이해가 간다. 우리 당 동지들을 피의자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 불공정 운운도 기가 차다”며 “억울하게 감옥 간 사람을 풀어주는 게 공정인가. 그대로 냅두는게 공정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공정이다. 본인이 해야 할 일 안 해놓고 궁지에 몰리니 우리 당을 불공정 집단으로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당시 장관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챙기지 못한 점 유감이다’ 이 말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려워서 무차별 폭로, 무차별 난사를 하는 것인가”라며 “도대체 그런 편협한 사고로, 어떻게 집권여당을 이끌겠다는 것인가. 그런 수준의 태도와 인식으로는, 작은 동호회 하나도 못 끌고 간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한 후보, 역시나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라며 “100일의 비대위원장이 짧았던 것이 아니라, 한 후보의 정치에 대한 이해가 짧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원들을 향해선 “아직 투표를 안 하신 당원 여러분께서는, 한 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러다 정말 당이 망가진다. 잘못 투표하시면, 당에 분란이 끊이질 않고 결국 쪼개질 위험마저 크다”고 강조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장영란 "신인시절 매니저·경호원에 맞았다...당일 하차 통보, 매일 눈물"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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