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측근이 살해 모의" 박진희 도의원 고소 사건 불송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충북지사 측근이 살해 모의" 박진희 도의원 고소 사건 불송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7-21 10:00

본문

뉴스 기사
"김 지사 동문 2명 서로 다툰 뒤 한명이 허위 제보한 것"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의 고향 후배들이 박진희 도의원에 대한 살해를 모의했다는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quot;충북지사 측근이 살해 모의quot; 박진희 도의원 고소 사건 불송치

청주 흥덕경찰서는 21일 살인예비·모의 등 혐의로 박 의원에게 피소된 A씨와 B씨의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 "A씨는 B씨에게 김 지사의 앞길을 방해하는 고소인 등을 제거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저와 기자 2명의 전화번호를 전달했다"면서 "피고소인들은 흉기로 찌를지, 차로 문댈지 등 구체적인 살해 방법을 의논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해당 내용은 B씨를 직접 만나 확인했다"면서 "살해 모의가 있었던 8월 7일은 제가 김 지사의 서울행에 대해 한창 문제를 제기했던 때이고, 다른 기자 2명은 충북도가 괴산 소재 김 지사 땅 입구에 정비공사를 발주한 것에 대해 적절성 의혹을 이어가던 때"라고 적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에게 앙심을 품고 고의로 박 의원에게 허위 사실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B씨가 김 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에게 자기 농산물이 충북도의 고향 사랑 답례품으로 선정되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를 들어주지 않자 박 의원에게 허위 제보를 했다는 것이다.

B씨는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이같은 사실을 시인했으며, 경찰이 A씨 등 주변을 탐문했을 때도 살해 모의가 있었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B씨는 박 의원이 지난해 11월 제보 내용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연 직후 기자들을 찾아와 "A씨가손 좀 봐줘야겠다는 말은 했지만 사주는 아니었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불송치 의견이 나온 사안"이라며 "법리 검토와 판례 등을 꼼꼼히 살핀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chase_aret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안성 고삼저수지 낚시터서 실종자 추정 시신 추가 발견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폭우로 중단…무대로 조명 떨어지기도
트럼프 키스 피한 멜라니아?…전대 직후 부부 불화설 또 모락
1심 무죄 급발진의심 사망사고 2심…현대차, 운전자 과실 주장
세번째 음주운전 20대 결국 법정 구속…법원 "법 무시 태도"
차량 돌진 후 흉기 휘둘러…카페 주인 숨지게 한 50대 체포
"유튜브로 신상 폭로할게요"…전 직장 상사 협박한 20대 무죄
합숙훈련 중 음주사고 낸 육상 국대…2심도 "선수제명 타당"
"목사가 2억원대 사기"…숨진 중년여성 유족, 고소장 제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1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91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