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훈련병, 완전군장하고 선착순 뺑뺑이…근육 녹아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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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얼차려를 받다 사망한 훈련병에 대한 가혹행위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완전군장을 하고 선착순 뺑뺑이를 한 뒤 근육이 녹아내려 사망했다는 겁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육군 훈련병이 군기 훈련, 이른바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망 원인이 패혈성 쇼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저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패혈성 쇼크고요. 병원 도착했을 무렵에 열이 40.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 다시 회복이 되는데, 회복이 안 되고 패혈증으로 넘어가서…] 임 소장은 "군기 훈련 전 반드시 진행돼야 하는 건강 체크 과정이 없었고, 완전군장 뿐 아니라 선착순 뺑뺑이까지 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훈련병 6명 중 목적지까지 먼저 도달한 사람을 열외하면서 남은 훈련병들은 계속 몇 번씩 연병장을 돌았다는 겁니다. 이어 국방부가 채 상병 특검법 표결에 영향을 줄까봐 훈련병 사망 이유를 의도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국민이 사망을 하면 통상적으로 그 원인을 밝혀주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지금 오늘 특검 재의결에 영향을 줄까 봐 국방부가 전전긍긍하는 것 같아요.] 유요한 기자 yu.yohan@jtbc.co.kr [핫클릭] ▶ 가 옆에 점·괄호..무효표 4표 중 3표는 찬성성 ▶ [인터뷰] "공수처 수사팀에 압력 있다는 첩보 있다" ▶ 김호중 소속사 재무제표…공연 강행 이유 있었다 ▶ 주먹으로 반려견 머리를…CCTV 확인한 주인 경악 ▶ 포즈 막더니 윤아 표정이…칸영화제 인종차별 논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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