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적발 한달 만에 직무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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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법 절차 따라 조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적발 한 달 만에 직무배제 됐다. 대통령실은 국정기획비서관실 A 선임행정관은 19일자로 대기 발령·직무배제했다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현장 음주 측정과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다. 경찰을 A 선임행정관을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대통령실은 A 선임행정관에 대한 내부조사를 진행했지만, 그 사이 A 선임행정관은 한 달 넘게 출근을 계속했다. A 선임행정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무실장을 지낸 인물로 윤석열 대통령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이 주고 받은 이른바 ‘체리따봉’ 메시지에서도 언급됐다. 최근엔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사퇴를 요구한 원희룡 당 대표 후보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논란이 됐다. ▶ 관련기사 ◀ ☞ 헐리우드가 선택한 픽업트럭…혁신과 논란 사이 그 차는[누구차] ☞ 옷 벗어…기다리는 사람 안 보여? 충주판 여중생 집단 성폭행 ☞ 흉기로 동거녀 모녀 살해…남자 문제 때문 거짓이었다[그해 오늘] ☞ 남친에 폭행당해 열흘째 혼수상태…엄마는 고생만 했다 ☞ MS 클라우드 장애, 이렇게 해결하세요…보안공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종화 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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