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초선은 희망대로, 당직자는 희생…상임위원장 배분은 고심 중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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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상임위·간사 안 되면
국회 예결특위 배정 방침 李 “소수에 끌려다니는 건 민주주의 아냐···법대로 할 것”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7일을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대부분 마쳤다. 국민의힘과의 협상 경과에 따라 각 상임위 위원장에 어떤 의원을 내세울지 등에 대한 결단만을 남겨두고 있다. 여당이 끝내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야당 단독으로라도 국회법에 따른 원 구성을 마치고 ‘일하는 국회’를 가동하겠단 방침이다.
상임위원장 후보군인 3선 의원 31명의 상임위 배정은 유보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이들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 후보군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의 한 인사는 “3선 중 전문성을 기준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라면서도 “국민의힘과의 원 구성 협상이 시작되지 않아 누구를 내세울지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후보를 미리 내세웠다가 ‘대화의 장을 박찬 책임은 거대 야당에 있다’는 정치 공세의 빌미를 국민의힘에 제공하지 않으려는 기색이다. 다만 정해진 기한 내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여당을 더는 기다리지 않고 다수결 원칙에 따라 원 구성을 끝낸 뒤 본회의와 각 상임위를 열 계획이다. 각 상임위 법안이 본회의에 올라가기 전 관문 역할을 하는 법사위와 대통령실을 소관하는 운영위 위원장직은 여당에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 태세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당 회의에서 “소수가 몽니를 부리거나 부당하게 버틴다고 해서 끌려다니면 그게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법안 심사도 국정 감시·견제 활동도 법에 정한 대로 하도록 이번에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반드시 관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협의가 안 되면 원칙대로 상임위와 본회의를 열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법대로 하자”고 했다. 이 밖에도 민주당은 국회의장 및 야당 몫 부의장에 각각 우원식 의원과 이학영 의원을 선출하는 등 22대 국회 원 구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상임위 배정은 물론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조차 선출하지 않고 있다. 여소야대 국면 속 민주당 추진 법안을 사실상 막을 도리가 없다는 패배감이 당내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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