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 풍선 또 살포…서울 · 경기서 90여 개 발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오물 풍선 또 살포…서울 · 경기서 90여 개 발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4-06-02 06:2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오물 풍선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어제1일 저녁부터 3시간 동안 수도권에서 발견된 풍선은 90여 개로,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앞 1층에 쳐진 폴리스 라인 너머로 투명한 비닐봉투가 달린 흰 풍선이 내려앉았습니다.


북한에서 날려 보낸 오물 풍선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저녁 8시쯤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오물 풍선은 저녁 8시 45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파주 등 접경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김민석/동대문구 이문동 : 저희 와이프가 이렇게 산책하고 있었는데 그게 팡 터지면서 이 위에 다 쌓였어요. 깜짝 놀랄 정도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풍선에 달린 봉투에선 북한산 담배꽁초를 비롯해 폐종이와 비닐, 천 조각 등 각종 오물과 쓰레기들이 담겼습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는 재난 문자를 보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풍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기준 서울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48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11시 기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오물 풍선 90여 개를 식별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선 양천구와 마포구 등 서부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고, 일부는 동대문구에서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오물 외에 위험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풍선 260개를 날린 데 이어 사흘 만입니다.

군 당국은 풍선을 격추하는 대신 땅에 낙하한 뒤 안전하게 수거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서해 서북도서 일대에서는 나흘 연속 북한의 GPS 전파 교란 공격이 이어져 이 일대 어민들이 조업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김호진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인/기/기/사

◆ "50년 넘게 병원간 적 없다"…서울에만 188명 떠돌았다

◆ "서초동 연락받았다"…김여사 청탁 증거 녹취 들어보니

◆ "감싼 수건 뻘겋게…" 갑자기 멈춘 차 보더니 기적의 5분

◆ 빌딩 울려퍼진 헉헉…1000명 넘게 1251개 계단 뛴 현장

◆ 고속도로 운전 중 날벼락…중앙선 뚫고 날아온 차에 쾅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95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1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