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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21%…부정평가 70% 역대 최고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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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24-05-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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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이유 "경제·민생·물가, 소통 미흡"

윤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21%…부정평가 70% 역대 최고 [한국갤럽]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2022년 5월 취임 이후 최저치인 20% 초반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2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21∼23일보다 3%p 하락한 것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70%로, 취임 후 최고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4%, 외교13%,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정책·복지,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거부권 행사, 독단적·일방적, 외교이상 6%, 해병대 수사 외압,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김건희 여사 문제3% 등이 거론됐다.

news_1717121866_1367166_m_2.jpeg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집권여당의 정당 지지도는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보다 높았다.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2%p 하락한 29%, 조국혁신당은 2%p 오른 13%, 개혁신당은 2%p 하락한 2%로 나타났다. 자유통일당과 진보당은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2%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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