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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권 장외 집회에 "무도한 탄핵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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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4-06-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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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수사 외압 의혹과 거부권 행사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채 해병 특검법 재추진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22대 국회 시작부터 민생은 외면한 채 탄핵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국회를 버리고 밖으로 나가 정쟁에 불을 지피는 것인가"라며 "안타까운 사건마저 본인들의 정치공세 수단으로 삼아 정권을 겨냥하는 무도한 행태를 그만 멈추라"고 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협치가 아닌 공세를 선택하며 선동을 시작한 민주당은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22대 국회 개원 첫날부터 특검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하며 정부를 몰아붙이더니 곧바로 탄핵 공세 노선을 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모든 공세의 이유, 그 화살이 최종적으로 무엇을 겨냥하고 있는지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은 민주당의 행태에는 국민도 민심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민생 현안들과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은 국회로 돌아와 여야가 머리를 맞대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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