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윤 대통령, 재표결 이탈표 없어 기분 좋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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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9일 동대구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5.29/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허 대표는 "의원들 군기 단속하실 시간에 민심을 조심하시고 이탈표가 없다고 기분 좋을 시간에 민심의 이탈을 걱정하십시오"라며 "윤석열 정부의 앞날이 아니라 나라의 앞날이 정말 걱정"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통령의 ‘격로’가 설왕설래한다"며 "격노가 아니라 ‘경로’가 문제"라고도 지적했다. 그는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통령은 격노하면 안되냐고 심기 경호하셨던 ‘국민의힘다운’ 국회의원도 계셨다"며 "물론 대통령도 격노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대통령이 격노하신 후에 어떤 경로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기록이 회수됐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그 경로에 문제는 없었는지, 직권남용의 성립 여부는 없는지, 그런 것을 밝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특검을 하자는 것"이라며 "대통령 격노에 대한 새로운 증언과 증거가 속속 쏟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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