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31일 北위성발사 관련 공식회의…美 "北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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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체회의 모습. 2024.3.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그러면서 미국과 파트너들이 오는 31일 오전 안보리 공개회의 개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미국대표부는 "미국은 모든 안보리 이사국들이 책임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북한의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동을 규탄하는 데 있어 단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관련 안보리 결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하며, 이를 위반한 북한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요청한 만큼 오는 31일 북한의 위성발사와 관련한 안보리 공식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으로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공중 폭발하면서 실패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다. 안보리 비상임 선출직 이사국인 한국은 북한의 잇따른 정찰위성 및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김 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와 작년 12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이후 열린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 책임을 한미에 전가한 바 있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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