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뭐라 지껄이든 안 궁금…의협·정부 말 무의미"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전공의 대표 "뭐라 지껄이든 안 궁금…의협·정부 말 무의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91회 작성일 24-06-04 11:49

본문

뉴스 기사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의정갈등을 넘어 미래 의료 환경으로 심포지엄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의정갈등을 넘어 미래 의료 환경으로 심포지엄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페이스북에서 정부를 향해 “업무개시명령부터 철회하라. 시끄럽게 떠들지만 말고. 아니면 행정처분을 내리든가”라며 “사실 이제는 뭐라고 지껄이든 궁금하지도 않다. 전공의들 하루라도 더 착취할 생각밖에 없을 텐데”라고 했다. 이어 “달라진 건 없다. 응급실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며 “잡아가세요?”라고 썼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만명에게 내렸던 복귀 명령을 해제하고,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각 병원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월 19일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진료 현장 이탈이 100일을 넘기며 장기화하자, ‘사직서 수리’로 퇴로를 열어주고 복귀 희망자들은 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 대표 격인 박단 위원장이 정부를 거듭 비판하며 진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그는 “거참, 또 시끄럽다. 퇴직금은 준비가 되셨느냐”며 “석 달이 넘게 매번 검토 중이다, 논의 중이다. 대한의사협회건 보건복지부건 왜 하나같이 무의미한 말만 내뱉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다들 이제는 정말 뭐라도 하셔야 하지 않을지”라고 했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안준용 기자 jahny@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4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9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