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통령 멍청하다, 그렇게 못 할 평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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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자가 “‘대통령이 멍청하다’는 평가가 그렇게 할 수 없는 평가인가 싶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29일 오후 광주방송KBC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 논란이나 이런 것들도 그렇고 굉장히 멍청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멍청하다’는 평가가 그렇게 할 수 없는 평가인가 싶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2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주제로 한 영어강연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을 언급하며 ‘어떤 멍청한 사람’some stupid person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한국 과학의 임박한 위협은 ‘어떤 멍청한 사람’이 의대생을 늘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와이티엔YTN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어떤 분은 저한테 ‘아니 어떻게 사람을 평가하면서 멍청하다고 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데 ‘아니 그러면 저한테 싸가지 없다고 평가하지 마시던가요’ 그렇게 이야기한다”며 “‘싸가지 없다’가 심한 말인가, ‘멍청하다’가 심한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내일 ‘채상병 특검법’ 새로 발의…부결 전보다 수사범위 커졌다 ‘이재명’ 수사지휘 ‘친윤 검사’, 도이치 사건 지휘 맡는다 윤, 전세사기법·민주유공자법 등 거부권 행사…취임 뒤 14건째 이재명 “민생지원금 차등 지원도 수용”…즉각 거부한 추경호 주택·도로·논밭 덮친 북 ‘오물풍선’ 260개…GPS 교란 공격도 지금도 금사과·금배인데…과수화상병 확산, 과일값 더 치솟나 ‘채 상병’ 대대장 정신병원 입원…“책임 회피 않겠다, 유족께 죄송” [단독] 격노설 당일 ‘윤-이 핫라인’ 3시간 동안 30분마다 한번꼴 통화 1분기 일터에서 숨진 노동자 138명…사업주 잘못으로 6개월 입에 낚싯바늘 꽂힌 새끼 돌고래…“사람만 보면 달아나”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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