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동훈 당선, 변해야 한단 국민 뜻…의정갈등 첫 시험대"
페이지 정보
본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안철수 의원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그는 "우선 새 지도부는 시급히 민생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의료계를 중재하고 해결의 물꼬를 터야 한다. 이는 신임 지도부의 실력을 보여주는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내수 위축이 심각하며, 부동산 가격도 심상치 않다"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 민생이 나아져야만, 야당의 현금 살포 포퓰리즘은 자연히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리고 중도·수도권·청년을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수·청과 호흡하며 민생문제를 최우선으로 놓고, 전국정당, 국민정당, 미래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포퓰리즘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려면, 우리는 더 유능해지고 더 강해져야 한다"며 "그들이 이재명에 대한 충성 경쟁을 벌일 때, 우리는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 민생을 무기로 싸워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신임 당대표는 전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합산 득표율 62.8%로 당선됐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법사위, 한동훈-김건희 특검법 논의…이재명표 25만원 민생지원금도 처리... 24.07.24
- 다음글이재명, 한동훈에 "당선 축하…함께 힘 모아주실 것을 당부한다" 24.07.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