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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한, 대표되면 윤 레임덕 올 수도…김여사 검찰청 출두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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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7-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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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선택한 것에 대통령실도 따라와야"

김용태 quot;한, 대표되면 윤 레임덕 올 수도…김여사 검찰청 출두했어야quot;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2024.01.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3일 한동훈 후보가 당권을 잡을 경우 윤석열 대통령 레임덕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새 대표 선출 이후 당정관계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한 후보가 되면 결국에는 대통령실에 레임덕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들이 변화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당정관계가 정말 공고해지는 것을 선택하느냐 그것은 유권자가 판단할 몫"이라며 "오늘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모든 후보가 다 승복하고 거기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한 후보가 당선되면 당이 우위에 서는 구도가 될 수도 있는데, 대통령실도 그 흐름에 순응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물으니 "당원들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실도 같이 따라와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검찰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와 관련해서는 "일 처리가 아쉬운 측면이 여당으로서는 있다"며 "조사를 하긴 했는데 오히려 이슈도 더 많아지고, 가십도 더 많아진 것 아니겠나. 조사 방식이라든지 검찰총장 패싱 문제라든지 이러한 것들이 결국 정부여당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비대위원은 "과거 전 영부인들의 조사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제3의 장소라든지 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며 "다만 여당의 일원으로서 사법리스크가 지금 여당에 특히 여소야대 상황에서 저희가 넘어야 될 산이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영부인과 여당이 떳떳했더라면 직접 검찰청에 출두해서 했더라면 오히려 이 문제를 깨끗하게 매듭을 지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2부속실 설치와 관련해서는 "국민 여론이라든지 지금 국정 지지율이라든지 이런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안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상황 자체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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