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또 저격한 홍준표…"당정 파탄 낼 후보 당 대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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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당정을 파탄 낼 후보가 당대표가 돼선 안 된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재차 저격했다.
홍 시장은 “우리 당도 특정 후보의 방탄을 위한 정당이 돼서 되겠냐"면서 “그런 의미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페이스북 내용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앞서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후보의 출마 자체에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 한 번은 참았어야 할 후보가 너무 큰 혼란을 몰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 후보의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당 사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이번에는 쉬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게 사실”이라며 한 후보를 저격했다. 또 “총선 비대위원장 당시 이미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불신과 갈등에 빠져 있었다.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는 순간 우리 보수는 한 지붕 두 가족, 따로 살림이 될 게 뻔해 보였다”고 비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난동 50대,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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