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출신 대북 전문가 한국계 수미 테리 韓정부 대리혐의 기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美, CIA출신 대북 전문가 한국계 수미 테리 韓정부 대리혐의 기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07-17 08:21

본문

뉴스 기사
뉴욕 검찰 기소…"명품백·미슐랭 식당 식사 등 받고 한국 정부 위해 활동"

美, CIA출신 대북 전문가 한국계 수미 테리 韓정부 대리혐의 기소종합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연방 검찰이 16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영향력 있는 대북 전문가인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기소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연방 검찰의 소장을 인용, 한국계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품 핸드백 등을 대가로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미 테리의 변호인은 그녀에 대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계 이민자 출신인 수미 테리는 미국 하와이와 버지니아에서 성장했으며, 보스턴 터프츠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1년부터 CIA에서 근무하다 2008년 퇴직했으며, 그로부터 5년 뒤인 2013년 6월부터 한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소장은 적시했다.

수미 테리는 당시 주유엔 한국대표부 참사관이라고 소개한 인물과 처음으로 접촉했고, 이후 10년 동안 루이비통 핸드백과 3천달러가량의 돌체앤가바나 코트, 미슐랭 식당에서 저녁 식사 등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소장에 제시했다.

그는 또한 최소 3만7천 달러가량의 뒷돈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기간 그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 미국 및 한국 언론에 출연하거나 기고했으며, 여기에는 2014년 NYT 사설 등도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녀는 또한 3차례에 걸쳐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는데, 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등록된 외국 정부의 대리인이 아니라는 점을 선서해야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수미 테리는 2001년부터 CIA에서 동아시아 분석가로 근무했고, 2008년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국·일본 및 오세아니아 과장을 지냈으며, 동아시아 국가정보 담당 부차관보까지 역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수미 테리는 지난해 6월 연방수사국FBI 조사 당시 CIA에서 퇴사한 이유는 해임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었으며, 해당 시점에 그는 한국 국정원과 접촉을 놓고 기관과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kyunghe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수도권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경기 북부에 10차례 발송
오너일가, 1년반새 주식 5조 팔아…삼성家 세모녀 3.3조 처분
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피의자 범행 자백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겨준 선수는 양용은"
[美공화 전대] 부통령후보 옆 인도계 엘리트 부인…미국내 인도계 막강파워
서울 종묘 인근에서 500여 년 전 묻힌 소뼈 무더기로 나와
조문행렬 이어진 현철 빈소…"가요가 존재하는 한 이름 빛날 것"
[美공화 전대] 트럼프 장남 "총격 후 부친 달라졌다…지속될 것"
공원 산책 중 전동킥보드에 치인 60대 부부…부인 사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54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77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