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4.1%…취임 후 최저치 > 정치기사 | politics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4.1%로 나타나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4.1%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7%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8.1%P↓, 부산·울산·경남7.1%P↓, 서울3.3%P↓ 등에서 하락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6.3%P↓, 30대2.6%P↓, 60대1.2%P↓에서 내려갔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5%P↓, 보수층1.6%P↓에서 하락했고, 진보층1.1%P↑에서는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0%P 오른 72.3%로, 이 역시 이전 최고치71.3%를 뛰어넘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국민의힘이 31.3%, 더불어민주당이 44.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5%P, 민주당은 0.3%P 올랐다.

조국혁신당이 7.4%, 개혁신당이 4.6%, 진보당이 1.3%로 그 뒤를 이었고, 기타 정당은 1.8%,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9％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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