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명태균, 김 여사와 영적으로 대화 많이 한다고 했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강혜경 "명태균, 김 여사와 영적으로 대화 많이 한다고 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0-21 18:40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선 여론조사 비용이 적힌 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선 여론조사 비용이 적힌 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 등을 제보한 강혜경 씨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김영선 전 의원이나 명태균 대표, 이분들은 절대 정치에 발을 디디면 안 될 것 같고,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어서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고 밝힌 강 씨는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보좌관이었다. 또 명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도 일했다.


강 씨는 “명태균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주변에 자랑하면서 종종 장님무사, 앉은뱅이 주술사라는 얘기를 했다는데 들은 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 질문에 “윤 대통령은 장님이지만 칼을 잘 휘두르기 때문에 장님 무사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여사는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주술사라 장님의 어깨에 올라타서 주술을 부리라는 의미로 명 대표가 김 여사에게 얘기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명 대표는 김 여사와 영적으로 대화를 많이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2021년 6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였던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열흘 만에 사퇴한 것은 명태균이 김 여사에게 두 사람의 기운이 상충한다고 했기 때문이냐”는 질문에도 “명 대표에게 그렇게 들었다”고 답했다. 명 대표가 두 사람이 많이 부딪힐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김 여사가 바로 사퇴하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명태균이 김 여사와 통화한 음성을 스피커폰으로 튼 적이 있느냐. 같이 들은 적이 있느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문에는 “그렇다. 그중 하나가 ‘오빠 전화 왔죠? 잘될 거예요’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오빠는 누구를 지칭하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을 지칭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강씨는 이전과 동일하게 “김건희 여사가 돈을 챙겨주려고 한다고 해서 명태균 대표에게 여론조사 비용 견적서를 보냈는데 명 대표는 돈은 안 받아왔고, 김영선 의원의 공천을 받아왔다”면서 “김 여사가 공천을 줬다”고 거듭 주장했다.

강 씨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다며 김 여사가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화교 여성과 불륜"…北 납치된 블랙요원 무슨일
김민재, 4년 5개월만에 이혼…"딸 1순위" 무슨 일
그곳 여자는 참지 않는다…이혼율 1위 도시 어디
함소원, 이혼 후 동거 중이던 진화와 완전 결별
안성재 "백종원 존경하지만, 합 안 좋았다" 솔직 고백
정형돈, 7주 만에 10㎏ 감량…몸소 느낀다는 변화
"9년 만에 세계관 완성" 조세호 결혼식 깜짝 손님
"말 못할 끔찍한 일 당했다"…女 BJ 충격 영상 공개
"아파서 쉬는 직원 멀쩡"…병가 주의보 걸린 나라
[단독] "윤핵관 못한 김종인 모시기, 명태균이 해결"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김한솔 lee.hayjune@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95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1,96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