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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 면담에 테이블 중요?…여야대표 회담 발표시점 의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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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0-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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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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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맨 왼쪽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수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측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원형 테이블원탁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친한친 한동훈계 일각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여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는데 원형테이블을 요청하는 것은 정부수립 이후 처음 본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머니투데이 더3000the300에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화에서 테이블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말했다. 친한계 측이 전날 진행된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을 앞두고 원형 테이블을 요청했으나 대통령실이 거절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응이다.

전날 면담에서 사용된 테이블은 긴 직사각형 형태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서로 마주 보고 앉았다. 면담에 배석한 정진석 비서실장은 한 대표 옆에 앉았다. 지난 4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자리에서는 원형 테이블이 사용됐다.


이를 두고 친한계에선 "전형적인 검사실 구도"라며 한 대표를 집권당 대표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마치 무슨 교장 선생님이 학생을 놓고 훈시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며 "상당히 놀라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 측에서 윤 대통령이 당초 면담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것을 문제 삼는 것에도 적극 반박했다. 이날 김 최고위원은 전날 윤 대통령과 나토NATO 사무총장의 통화와 관련, "전화한다면서 전날 면담에 늦게 왔는데 한 대표를 25분 정도 그냥 밖에다 세워놨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 러시아 파병 등 위중한 국가안보 사태로 나토 사무총장 통화, 영국 외교장관 접견으로 늦어진 것"이라며 "현장에서 정무수석이 한 대표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계속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도착해서 늦어진 점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 회동을 앞둔 시점에서 이 대표의 회동 제안을 수락한데 대해서도 "발표 시점에 대해 의아해하는 분들이 있다"고 밝히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윤-한 갈등 상황을 활용해 용산을 고립하려는 이 대표의 전략에 한 대표가 호응한 것 아니냐는 해석에 따른 반응으로 읽힌다. 이 관계자는 다만 "여야간 소통을 잘해 국회를 정상화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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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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