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낙하산 안돼" 한동훈 지목했던 강훈…이미 관광공사 사장 최종 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낙하산 안돼" 한동훈 지목했던 강훈…이미 관광공사 사장 최종 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10-23 16:31

본문

"김건희 여사 라인 정리해야"지만…퇴직해도 건재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 마친 한동훈 대표 〈출처=연합뉴스〉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 마친 한동훈 대표 〈출처=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꼽히는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틀 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라인을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강훈·김오진 전 비서관이 낙하산으로 임명되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지난 8월 대통령실에 사직서를 쓴 뒤 관광공사 사장에 응모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지난달에 최종 후보자 3인을 뽑았습니다. 복수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들은 JTBC에 "강 전 비서관을 포함한 3명이 최종 후보자에 들었다고 관광공사로부터 구두로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문체위는 최종 후보자 3인의 순위를 전달받진 못했습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제청 절차가 남았는데, 강 전 비서관이 최종 후보자에서 빠질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산하기관의 공모 절차를 거친 임원을 주무 부처가 뒤집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 대표가 지목한 김오진 전 비서관도 현재 한국공항공사 최종 후보자 5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6월 공항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응모했고, 현재 최종 후보자 5인 중 한 명으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사·검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강 전 비서관은 관광공사 사장이 갖춰야 할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단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보좌관 등 정치권 이력이 대부분이어서 지난해 국토부 1차관에 임명됐을 때도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총괄했는데, 감사원은 이전 과정에서 법령을 다수 위반했다며 김 전 비서관의 비위 사실을 인사혁신처에 통보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한 대표가 두 사람의 인사를 반대한 데엔 이같은 배경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요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필준 기자kim.piljun@jtbc.co.kr

[핫클릭]

[단독] 대통령실, 한동훈 각색 발언에 "침 뱉는 것"

김재원 "밥만 먹으면 말썽…두 분 다 식사하지 마"

"힘들다, 야" "늦었소"…또 공개된 파병 북한군 영상

선출 진종오 말 자르며 "들으세요!" 소리친 체육회장

환자 검사지에 돼지비계 적은 의사…따지자 오히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6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7,77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