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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2C1 소총 무장한 관저 경호병력 포착[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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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5-01-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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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관저 외곽에서 ‘K2C1’ 소총 들고 순찰 중인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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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13일 대통령 관저 외곽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경호병력이 본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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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보인 경호병력은 ‘K2C1’ 소총을 들고 경계 근무를 서는 듯한 모습이었다. 55경비단으로 추정되는 경호병력은 검은색 방한 장비와 모자를 착용하고 소총을 든 채 관저를 둘러싼 철조망을 따라 움직였다. K2C1 소총은 우리 군이 사용 중인 제식소총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실전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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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노출된 개인화기를 든 경호병력이 포착된 것은 본보가 지난 12일 소총 가방을 멘 경호처 공격대응팀CAT 요원의 모습을 보도한 지 하루만이다.

소총을 든 해당 경호병력은 이동 중 경호처 직원 옆을 지나기도 했다. 관저 입구에 모여 무언가 계획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경호처 직원들은 총을 든 경호병력이 지나가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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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경호병력에게 무력 사용 검토를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남동 관저 안에 숨은 윤 대통령이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까지 독촉했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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