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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풍선에 화생방 물질없어"…낙하 뒤 수거 최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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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4-05-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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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보낸 풍선을 수거해서 분석한 결과 거기에서 화생방 물질 같은 위험한 성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풍선을 하늘에서 격추하면 오염 물질이 더 퍼질 수도 있고, 또 그 과정에서 북한과 분쟁이 생길 수도 있어서, 땅에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북한 오물 풍선은 서울 한복판에도 떨어졌습니다.

정부 청사 앞에서 발견된 잔해에서는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와 빈 페트병, 수많은 종이조각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여기서 약 50m 정도 떨어진 외교부 청사 옥상, 그리고 주한 일본대사관 옥상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군은 확인된 오물 풍선 260여 개 가운데 GPS 장치나 인체에 해로운 화생방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합참 공보실장 : 담배꽁초, 퇴비, 폐건전지, 폐천조각 등 각종 오염물질이 확인되었고 현재까지 화생방 오염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오물 풍선을 사전에 격추하지 않은 건 부양시점부터 적재물을 추적 감시한 결과, 낙하 뒤 회수하는 게 가장 적합하고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성준/합참 공보실장 : 사격을 하게 되면 우리 탄이 MDL 이북으로 월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또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고요.]

만에 하나 위험물이 담겼는데 격추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함께 고려됐습니다.

군의 추적 감시 결과 화생방 물질이 담긴 사실이 확인되면, 이는 국지전에 준하는 상황으로 접어드는 만큼, 그에 따른 군사 대응 매뉴얼이 가동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남 심리전을 노린 북한의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대북 확성기 등 심리전 수단을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재난 문자가 주민들을 놀라게 한 경우가 많아 지자체와 재난 문자를 개선하는 작업에도 곧 착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조춘동,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이종정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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