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년도 대입전형 오늘 발표…의대 지역인재 선발 1900명 내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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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대교협에 따르면, 이날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을 취합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하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에는 증원분이 반영된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과 수시 정시 모집 비율 등이 모두 담긴다. 의대 지역인재 전형 선발 비율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역인재 재전형은 비수도권 대학이 소재해 있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3년동안 다닌 사람만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까지 총 6년을 해당 지역에서 나와야한다. 정부가 앞서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60% 이상 선발토록 권고하면서 올해 선발 인원이 1900명 내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정된 의대 정원 4567명 가운데 비수도권 26곳의 모집 인원이 3111명인데, 이의 60%가 1800명이 넘기 때문이다. 의대와 함께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도 대폭 늘어난다. 수도권과 지역 국립대 다수가 자율전공 모집단위를 신설하면서다. 자율전공제는 학과와 전공의 구분 없이 대학에 입학한 뒤 2학년으로 진학할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보건의료와 사범계열 등을 제외한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1과 단과 대학별로 뽑은 뒤 세부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2로 나뉜다. 교육부는 당초 무전공 선발 비율이 25% 이상을 넘겨야 국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일각에서 기준이 과하다는 반발이 일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한 발 물러섰다. 각 대학은 이같은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구체적인 모집 요강을 오는 31일 입학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대학들이 발표에 나서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사실상 확정될 전망이다. 오는 7월 재외국민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2025학년도 대학 입시가 본격 시작된다. 이에 의료계측에선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대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입시 모집요강 발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계는 이날 전국 곳곳에서 대한민국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를 주제로 촛불집회를 열고 정책 철회에 대한 의지를 고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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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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