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9번 반복한 尹, 체감경기 회복·문제해결 정부 내세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민생" 9번 반복한 尹, 체감경기 회복·문제해결 정부 내세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1-01 11:46

본문

뉴스 기사
신년사 통해 "민생 회복의 한 해" 약속…부동산·3대개혁 부각
민생과 모두 연계…"일자리 외교", "튼튼한 안보로 경제활동 뒷받침"

quot;민생quot; 9번 반복한 尹, 체감경기 회복·문제해결 정부 내세워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지켜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1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차를 맞이해 발표한 신년사는 민생에 모든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에 따른 고물가·고금리로 체감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올해는 경제 성과와 경기회복을 실감하는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로 민생에 바짝 다가서겠다고도 강조했다.

올해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명목상 경기지표의 개선을 넘어, 국민의 일상을 실제 변화시키는 민생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가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신년사에서 민생은 총 9차례 등장했다.

이외에도 국민28회, 경제19회, 개혁11회, 산업9회, 회복6회, 일자리5회 등 경제 중심의 키워드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먼저 민생과 직결된 부동산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 재검토해 사업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경제의 기반을 이루는 기업 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 규제를 혁파하고, 첨단산업에 대해 촘촘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교육·연금의 3대 구조 개혁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노동시장 유연화를 골자로 기업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추구 대학에 과감한 지원을 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대로 된 연금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국회 공론화 과정에서 정부가 적극 참여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을 찾아야 한다면서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개선하고 지방균형발전 정책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PYH2024010105930001300_P2.jpg윤 대통령 신년사 지켜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1 yatoya@yna.co.kr

윤 대통령은 정상외교와 안보도 민생과 연결 지었다.

새해에도 경제·세일즈 외교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외교에 온 힘을 쏟겠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대책으로는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및 과학 기술 강군으로의 전환 등을 언급하며 "튼튼한 안보로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걱정 없는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튼튼한 안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안보 네트워크를 구축, 핵심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광물·소재·부품 공급망 교란에 대한 대응력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 초반에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신년사를 맺었다.

작년 10월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 성적표를 받아 든 후 국정 기조를 민생 우선으로 전환한 데에서 연장선을 그리는 대목이다.

지난해 8월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는 발언으로 대표됐던 국정 기조와도 다소 결이 다르다는 평가다.

당시에도 야권을 비롯해 여권 일각에서 지나치게 이념 편중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던 가운데 모든 국정 운영의 기조를 민생으로 확실하게 튼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도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dhle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이선균 협박범, 유흥업소 실장과 사이 틀어지자 마약 제보
청룡의 해 밝았다…새해 첫둥이 3.15㎏ 남아 우렁찬 울음
"벌벌 떨며 기다렸는데" 부산 광안리 드론쇼 취소에 수만명 분통
불꽃놀이와 대포포성…같은날 다른 풍경 지구촌 새해맞이
하와이 해변서 상어 공격받은 30대 남성 숨져
암환자가 일반인보다 오래산다?…또 불거진 갑상선암 과잉진료
새해엔 좀 빼야겠네…남자 허리둘레 5년새 1㎝ 늘었다
美 세밑 가족 살해 사건 잇달아…패륜 범행 14세 소년 체포
세계 현존 최장 군주 덴마크 여왕 52년만에 퇴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24
어제
1,607
최대
2,563
전체
411,14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