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어디가 청담동이고 생태탕이냐, 다 까보고 덤벼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동훈 "어디가 청담동이고 생태탕이냐, 다 까보고 덤벼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4-05 12:50

본문

뉴스 기사


한동훈 quot;어디가 청담동이고 생태탕이냐, 다 까보고 덤벼라quot;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연수구 랜드마크시티 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연수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정승연 연수갑 후보와 김기흥 연수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인천=뉴스1 조현기 김예원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어디가 청담동이고 어디가 생태탕이냐, 다 까보고 덤벼라"며 더 이상 정치공작을 두고보지 않겠단 강경한 대응을 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승연연수갑·김기흥연수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한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앞에서 "저는 피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청담동·생태탕 이런 것 막는 것부터가 우리 승리의 출발"이라며 "과거 이런 일이 나오면 놔뒀지만, 그게 여러분들을 선동하고 판단을 흐리는 대단히 나쁜 짓"이라고 야당의 정치공작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겠단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이 발언한 청담동은 앞서 더탐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위원장이 지난 2022년 7월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다. 또 생태탕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개발에 관여했고 처가가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고 제기된 의혹이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이재명·조국 대표를 비롯해 양문석 민주당 후보 등에 화살을 돌렸다.

한 위원장은 "조국은 출근도 안 하면서 서울대에서 월급 꼬박꼬박 받았고, 정경심은 감옥에 있으면서 영치금을 받고, 웅동학원은 가족끼리 소송 조작해 돈 빼갔다"고 주장했다.

또 "양문석, 김준혁, 박은정 등 이야기를 한 지 언제인데 민주당은 하나도 듣지 않는다"며 "야당은 국민 여러분을 그냥 영업대상으로만 생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인천 송도뿐만 아니라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계속 야당에 날을 세우며 지지자들의 결집과 국민들에게 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사전투표와 첫 기자회견 장소부터가 야당을 겨냥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장소에선 이화여자대학교 건물이 바로 보였다. 이는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대생 성 상납 발언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 논란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민을 입틀막하고 있다"며 "저희는 대한민국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단 마음뿐"이라고 강조했다. 입틀막은 입을 틀어막는다라는 줄임말이다.

뒤이어 인천으로 이동한 한 위원장은 오전 첫 유세현장인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에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사전 투표 첫날인 이날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겁나서 이야기도 못 하면서 기자회견을 잡고 어그로만 끌고 갑자기 취소했다"며 "우리는 이것 그냥 안 넘어간다. 관련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했다. 어그로란 관심을 끌고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자극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뜻한다.

또 이해찬 위원장을 향해서도 "조금 전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양문석의 사기 대출을 조사한 금융감독원을 맹비난했다"며 "사기꾼을 잡아낸 게 문제냐, 사기꾼이 문제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해찬에게 묻고 싶다"면서 "36년 동안 그렇게 정치를 해 왔냐, 그렇게 적반하장식으로 걸려도 욕하면서 그런 식으로 정치해 왔냐. 이제는 그런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은 오후엔 서울 편입과 교통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경기 김포를 찾아 민심에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한 위원장은 서울로 이동해 양천·구로·동작·마포·종로구를 잇따라 방문하며 금요일 퇴근길 시민들을 만나며 각 지역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계획이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02
어제
1,607
최대
2,563
전체
411,22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