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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당 자처한 여야, 영호남 홀대론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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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4-1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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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수권 정당과 전국 정당을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도 영호남 기득권 타파에 소홀한 ‘반쪽 선거’를 치르고 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에서, 국민의힘은 호남에서 ‘지역구 0석’의 불명예를 이어 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의 ‘TK 파란 깃발’ 명맥이 끊길 위기다. 민주당은 2016년 총선에서 김부겸민주당·홍의락무소속 당선 및 입당 의원을 배출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박정희의 고향’ 경북 구미에서 단체장을 내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 작업부터 TK 후보 기근에 시달렸다. 결국 TK 지역 25곳 중 7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 대구 동구을과 달서병, 수성을 등에선 민주당 후보 없이 야권 단일후보가 나왔다. 강민구대구 수성갑, 허소대구 중·남구 후보와 ‘3전 4기’에 도전하는 오중기경북 포항북 후보가 험지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 8곳, 전북 10곳, 전남 8곳 등 호남 지역 28곳에 모두 후보를 냈다. 보수 정당으로는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한동훈 비대위’의 박은식광주 동·남구을 후보가 새 얼굴로 광주에 도전했고 보수정당에서 호남 명맥을 이어 온 정운천전북 전주을, 이정현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등이 출전했다.


직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광주 8곳 중 2곳에만 후보를 냈던 것보다 나아졌으나, 실질적인 의석 확보는 어려운 실정이다. 삭발에 이어 혈서까지 쓴 정 후보는 9일에도 “‘아묻따’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민주당 몰표는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광주 12.7%, 전북 14.4%, 전남 11.4%를 얻어 보수 정당 대통령 후보 중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이번 총선에서 호남 의석은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공식 선거운동 기간 호남과 TK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았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이후 135회 지역 방문 중 호남 지역은 0회, 이 대표는 총 61회 지역 일정 중 대구 1회 방문에 그쳤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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