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내는 돈 13%나 15%로 올려야" 개혁안 보고 받았지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국민연금 내는 돈 13%나 15%로 올려야" 개혁안 보고 받았지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3-11-16 20:15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국민연금을 어떻게 손볼지 민간 자문위가 최종 보고서를 국회에 냈습니다.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지금 9%에서 많게는 15%로 올리는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정부도 그렇고, 이를 받아 든 국회 특위 역시 총선 전까지는 처리할 뜻이 없어 보입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속한 민간 자문위원회는 크게 2가지 안을 내놨습니다.

보험료율을 최대 15%로 올리되, 연금이 한 달 소득의 몇 퍼센트인지 가늠하는 소득대체율은 그대로 두는 방안과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 대체율도 50%로 올리는 방안입니다.

현재 보험료율은 9%입니다.

한 달에 평균 300만원을 벌었다면 지금은 27만원인 보험료가 각각 45만원, 39만원으로 오릅니다.

하지만 자문위는 연금 받는 시기를 손대는 건 아직 적절치 않다고 했습니다.

[김연명/국회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 : 일하는 기간이 늘어나면 그렇게 가야 되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당장 연금 받기 시작하는 시기를 올리게 되면 소득 공백 기간이 너무 커져서 부작용이 꽤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고려할 주제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정부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구조개혁에 해당되는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이 노후 소득에 있어서 중요한 소득원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먼저 논의할 게 아니라 같이 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정부와 자문위가 진단한 기금 고갈 시점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연금특위는 곧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정부와 자문위안, 가입자 의견 등을 종합하겠다고 했지만 이견을 좁히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주호영/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 일단 총선 전에 우리 특위가 전체의 모습을 다 숙지하고 마지막 결심만 남겨놓은 정도의 상태로 논의를 성숙시켜야 합니다.]

결국 최종 결정은 총선 이후로 또 미뤄지게 됐습니다.

표심을 살펴야 하는 여야가 선거를 앞두고 추진력 있는 연금 개혁을 하겠느냐는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영상취재/김진광 이완근 :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김현주]

강나현 기자 kang.nahyun@jtbc.co.kr [영상취재: 김진광,이완근 / 영상편집: 박선호]

[핫클릭]

홀란이 수능을 알아? 주먹 불끈 손흥민 "수능 대박"

인요한 윤심 메시지 언급에…대통령실 "그런 것 없어"

"입안에서 바로 녹아버리네" 세계 이목 끈 한식 영상

法 "학폭의혹 서예지, 광고주에 손배 책임 없어…다만"

"한국 여자 다.." 백화점 전광판에 걸린 메시지 논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53
어제
812
최대
2,563
전체
423,69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