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55명 수시재산등록 내용 공개…최고액은 기재부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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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임명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총 재산 34억9900만원을 등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류 위원장을 포함해 올해 9월 신규 임명 등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55명의 수시재산등록 내용을 22일 공개했다. 이달 등록대상자 중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총 486억3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총 486억3900만원을 적어내 이달 공개대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았다. 최 관리관은 배우자 소유의 비상장 주식이 등록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 관리관의 배우자는 비상장주식으로 제일풍경채 2만3748주, 풍경채 20만주를 신고했다. 두 주식의 총 평가액은 약 437억4500만원이다. 이외 본인과 배우자 소유 부동산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광주광역시 남구 아파트 등 39억3200만원 어치를 신고했다. 변필건 대검찰청 수원고등검찰청 차장검사는 재산등록액 418억31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변 차장검사는 배우자 소유 사인간채권 297억5200만원이 눈에 띄었다. 또 배우자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서울 성동구 상가, 모친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 등 총 80억6900만원의 부동산을 등록했다. 아울러 배우자가 소유한 강원도 속초·고성·홍천 등에 있는 토지 약 16억9200만원 어치를 적어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모친을 합쳐 26억8600만원을 신고했으며, 배우자와 자녀 소유 주식으로 77억7700만원 상당을 등록했다. 이외 배우자가 데이비드 호크니, 올라퍼 엘리어슨, 에리잘 어스 등의 판화 9점과 조각 2점, 서양화 2점을 소유했다. 이 작품들의 신고액은 9억6400만원이다.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146억510만원으로 이달 공개 대상자 중 세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 ‘서울의 봄’은 역사영화가 아니다 ▶ 음주 후 ‘깜박 잊은 양치질’…아침에 땅을 치고 후회한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민주 총선예비후보 33%가 전과자… 2년 연속 ‘음주 후 무면허’ 전력도 ▶ 속옷만 입고 있던 남편, 베란다엔 女장교 숨어있어…‘징계 불복’ 소송 패소 ▶ "회식 안갔으니 회식비 주세요"… M 팀장 당황시킨 Z 신입 ▶ “군인, 학생은 ‘곱빼기’ 공짜”…철원 중국집 메뉴판 ‘화제’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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