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장제원·김기현 결단 긍정 영향 없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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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조사 결과
‘장 불출마·김 대표 사퇴’ 국민의힘에 긍정적 영향 31%·영향 없을 것 56% 21일 전국지표조사NBS 갈무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원조격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기현 전 대표가 불출마·사퇴해도 국민의힘에 딱히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장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과 김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가 국민의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31%였다.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은 56%였다. 응답자들은 지지 정당별로 두 핵심 인사의 ‘결단’을 달리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58%가 긍정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본 반면, 무당층은 23%만이 긍정 영향을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78%가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민주당의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동의하는 응답자는 47%,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2%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에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3%로 동의한다30%는 답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내년 4월 총선 때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정부·여당 견제 여론이 49%로 정부·여당 지원36%을 10%포인트p 이상 웃돌았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33%, 부정 평가는 59%로 전주와 유사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실존하는 ‘거리의 좀비’…중남미에 무력 투입한다고 사라질까 · 내년부터 혼인·출산 부부, 3억까지 증여세 안낸다 · 박성훈 측, 19억원대 아파트 매입설 “개인적인 일” · 한우 1마리가 ‘9000만원’...누가 먹을까 · 영화 ‘서울의 봄’이 44년 가려진 역사 바꾸나 · 홍준표 “한동훈 체제는 윤 대통령 직할체제···앞으로 당무 언급 않을 것” · 서울, 중구·용산 등 진입 ‘혼잡통행료’ 징수 지점 45개로 확대 추진 · “선동 휩쓸려 소송하면 등록금 환불 보장 못해”···‘겁박성 공문’ 보낸 한신대 · ‘봉사왕’ 공도연 할머니의 마지막 봉사···시신도 기증하고 떠났다 · 이효리, 비행기서 만난 희귀병 유튜버 채널 출연…“믿기지 않아” ▶ 플랫, ‘입주자 프로젝트’ <엄마 성 빛내기> 시작!! 엄마>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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