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야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 강행에 "총선 겨냥 입법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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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무산 가능성…정부여당에 어려움 씌우려는 악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총선을 겨냥한 입법쇼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 법안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위헌 논란이 있어 신중하게 다뤄져야 함에도 민주당은 또다시 입법 폭주 페달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큰 문제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이미 심한 터에 이 법안들은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모는 꼴이어서 의대 정원 확대 자체를 무산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행태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발표했을 때 민주당은 환영한다고 밝혔다"며 "그리고 민주당도 이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의사들이 격렬하게 반발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짚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런데 왜 민주당이 의대 정원 확대 자체를 무산시킬 수 있는 입법 폭주를 하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총선을 겨냥한 것이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며 "공공의대 설립을 원하는 지역 유권자에게 입법 쇼를 벌여 환심을 사려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그는 "게다가 의료계의 결사적인 총파업을 유도해 정부여당에 더 큰 부담과 어려움을 씌우려는 악의마저 보인다"며 "의대 정원 확대라는 국가적 중대사가 무산되더라도 쇼를 벌여 이득을 챙기겠다는 게 과연 원내 1당의 자세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 "민주당에 요청한다. 지금은 우선 의대정원 확대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도와주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가만히라도 있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gol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현이, 축구하다 공 맞아 오른쪽 안면마비 ◇ 18세 연하♥ 함소원, 베트남 이민 충격 근황 ◇ 파경설 이범수 부인 귀국…딸과 백화점 나들이 ◇ 결혼 45년차 이혜정·고민환 "반쯤 이혼한 상태" ◇ 이수지 "클럽서 가방검사 당해" 조수연 "많이 까였다" ◇ 안정환 子 리환 트럼펫 연주 공개…아빠 똑닮아 ◇ 브라이언 "싸가지 없는 전현무 우리 집 출입 금지" ◇ 난치병 투병 이봉주, 굽었던 허리 곧게 펴졌다 ◇ 성시경 "부자 이미지 스트레스…전셋집 전전했다" ◇ "클럽에서 만난 오빠야" 면접관이 보낸 불편한 문자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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