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비리 해임 10명 등 징계 172명…가족까지 사업금지
페이지 정보
본문
감사원 감사에서 문제 된 태양광 사업을 겸직한 공공기관 재직자 10명이 해임된다. 앞으로 한전, 발전공기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임직원과 가족은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해임 등 중징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14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열고 한전 등 산업부 소관 6개 공공기관의 태양광 사업 겸직의무 위반자에 대한 비위행위 조사 결과 직무상 권한을 활용해 부당 특혜를 제공한 10명을 해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임을 포함해 총 131명을 중징계하고 41명에 대해선 감봉 등 경징계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한전, 발전공기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임직원과 가족은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유관기관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4개 기타 유관기관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공직윤리 확립과 임직원의 태양광 비리 근절을 다짐했다. 선포식에서는 신재생·전력 관련 14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한전, 발전공기업 등 10개 신재생 관련 공공기관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명의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예외적으로 독립 생계 등을 위해 가족이 신재생 발전사업을 하려는 경우 별도로 부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신재생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4개 유관기관도 임직원의 태양광 사업을 금지하고 가족명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하려는 경우 별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14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본인 또는 타인 명의의 신재생 관련 발전사업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운영할 경우 중징계 등 엄정 조치한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신재생과 관련된 비리를 엄벌하고 다시는 이런 비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의 강도 높은 재발방지 대책과 윤리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 이민 간 이범수 파경설?…아내 이윤진 SNS에 발칵 "이혼 아니다" ☞ 서하얀, ♥임창정 주가조작 연루 이후 8개월만…크리에이터 복귀? ☞ 女출연자 향해 "쟤, 얘" 부른 이관희…윤하정 "정 떨어져" ☞ 태국재벌♥ 신주아, 결혼 소식 신문 1면에…이혼 위자료 얼마? ☞ 태권도 사범들에 90도 인사받은 조인성…알고보니 공인 4단 ☞ 웨딩촬영 스냅작가와 바람난 예비신부…"내 신혼집에 둘이 살아" ☞ 유재석, 결혼식에 축의금 5만원 낸 연예인 공개…"밥은 안 먹어" ☞ "여보 50억 보낼게, 1800만원만"…외로운 사람 노린 그 놈들 잡았다 ☞ 4% 예금 인뱅 막차까지 떠났다…"목돈 3개월만 묶어라" 왜? ☞ [속보]국회 국토위, 박상우 국토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 안전진단부터?…尹대통령 "재개발·재건축 절차 원점 재검토" ☞ 정다혜, 10살 연상 남편과 3년 별거…"공황장애로 숨 못 쉬어" ☞ 주식양도세 대주주 10억→50억…"연말에 안 팔아도 되나" ☞ 30·40男, 당뇨병 걸려도… 절반 이하가 "치료 안 받아요" ☞ 알테오젠, 대전연구소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 ISO 9001 인증 취득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충남대병원 한민희 간호사, 한국의료질향상학회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 23.12.21
- 다음글방통위, 유튜브·넷플릭스 등 주요 OTT 요금 인상 실태 점검 23.12.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