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사법문제 없던 DJ도 2선 후퇴 했다…선거 위해 양보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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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 상태로 선거 치러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겠나”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사법문제가 없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도 2선 후퇴를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민주당이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서라도 그런 양보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법 리스크’가 있는 이 대표 체제로는 총선을 치르는 게 어려우니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전 대표는“이 대표가 일주일에 이틀 또는 사흘 재판정에 가야 하고, 송영길 전 대표의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이 20명 이상”이라며 “이 상태로 선거를 치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또 “이대로 좋다고 믿으신다면 그냥 그렇게 하시라”라며 “‘통합’은 여러 세력이 같이 들어가자는 건데, 통합 비대위가 그렇게 어려울까”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 사퇴 시 후속 조치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이 주장하는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 필요성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기자가 이날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며 언론에 “이 전 대표 최측근으로부터 제보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데 대해선 “한 전 장관이 대중적 인기가 있는 미래 권력의 한 축이라 총선이 ‘미래 대 현재’의 구도로 가는 것은 민주당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정현용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남매간 성관계 강요” 19년 가스라이팅 무속인 최후 ☞ ‘김지민♥’ 김준호, 일본 AV 배우 구독 폭로에 분통 ☞ 누구 닮았나…이병헌♥이민정 부부 득녀 ☞ 배우 송지은과 열애…‘전신마비 유튜버’ 박위 누구 ☞ 아이돌 래퍼, 안대 씌우고 성관계 몰카…또 그 보이그룹 ☞ 강성연, 김가온과 이혼 소식 뒤늦게 알려져… “성격 차이” ☞ ‘분노의 질주’ 빈 디젤, 여비서에게 성폭력 혐의로 피소 ☞ 눈에 파묻혀 숨진 50대…음주 귀가 중 동사 추정 ☞ 신체포기 각서 받고 집단폭행 학원장·동료들…결국 ☞ “죽을 때까지 함께” 인요한, ‘마약’ 할리 안으며 한 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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