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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대통령실 달력엔?…한미일 악수 표지에[통실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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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22 05:01 조회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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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대통령실 달력엔?…한미일 악수 표지에[통실톡톡]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5월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이 제작한 내년도 탁상 달력에는 한미일 3국 정상이 손을 맞잡는 사진이 전면에 실렸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근 직원들과 출입기자 등에게 배포된 2024년 탁상 달력 표지 사진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한미일 정상이 만나는 장면이 선정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의장 야외에 설치된 연단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약 1분간 짧게 스탠딩 회담을 한 사진이다.

3국 정상이 만난 시간은 짧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 정상을 워싱턴DC로 초청하면서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게 됐다.

올해 윤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통해 거둔 최고 성과 중 하나인 한미일 협력 제도화를 부각하기 위해 표지 사진으로 뽑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제작된 2023년 탁상 달력에는 표지 사진인 취임식 장면을 포함해 새 정부 출범과 용산시대를 알리는 사진이 다수였다면, 내년 달력에는 취임 2년 차 국정운영 주요 성과가 곳곳에 배치됐다.


대통령실에서 배부한 2024년 탁상 달력 사진들. 좌측 상단부터 오른쪽으로 1~12월순. 2023.01.21. /뉴스1




대표적으로 올해 4월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내년 4월에는 윤 대통령 부부가 바이든 대통령 내외와 함께 백악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사진이 실렸다.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통해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켰다.

11월 사진에도 윤 대통령이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해 300억달러약 39조원 투자 유치 약속을 따내는 장면이 들어갔다.

올해 5월에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기념 주민 초대 사진이 담겼다면, 내년 5월에는 스승의날5월15일에 맞춰 현장 선생님과 만남 사진이 실렸다.

윤 대통령이 교권 침해 문제에 대응해 교권 보호 3법을 추진하는 등 교권 회복에 매진한 점이 반영됐다.

또 윤 대통령이 방산 수출을 계속 강조한 만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방산수출전략 점검을 하는 사진이 10월에 배치됐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1월에는 윤 대통령 부부 새해 인사 사진이 들어갔으며, 부산 자갈치시장을 담은 수산시장 방문7월도 빠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 4월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발코니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서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내는 대통령 관저의 휴일9월과 은퇴 안내견 새롬이 입양12월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국립외교원 설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찍은 대통령과의 대화2월, 튀르키예 지진 대응 해외긴급구조대와의 만남3월, 부여 남당마을 모내기 현장6월, 이화여대 대강당 광복절 경축식8월 사진 등도 달력에 포함됐다.

매년 제작되는 탁상 달력은 직전 해 대통령 주요 행보 중 주요 활동을 꼽아 총무비서관실에서 선정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23년의 의미 있는 성과와 현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는 사진을 선정했다"며 "해외 순방 성과와 외교 정상화, 수산시장과 농촌 방문 등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순방성과 및 국내 민생 행보를 통해 현 정부의 주요 기조를 소개하고 다양한 계층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국민의 화합을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장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7.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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