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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첫 출근…"9·19군사합의 보완할 게 있으면 최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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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3-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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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9·19 남북 군사합의에 대해 “보완할 게 있으면 최단 시간에 보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국방부 앞 홍범도 장군 흉상과 잠수함 홍범도함 함명 변경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신 후보자는 이날 오전 7시 52분쯤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 후보자로 처음 출근한 자리에서 취재진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장관이 된다면 국군 통수권자의 지침과 의도를 잘 헤아려 정예화된 선진 강군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병들이 올바른 국가관, 대적관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첫 출근…quot;9·19군사합의 보완할 게 있으면 최단 시간에 보완quot;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이날 지난 정부에서 북한과 체결한 ‘9·19 군사합의’에 대한 질문에서는 “개인적으로 우리 군사적 취약성을 확대하는 반드시 폐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만 국방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9·19 군사합의에 대한 군사적 취약성이 그동안 군에서 여러 가지 보완책을 내놓았습니다마는 한번 전반적으로 보고 추가적으로 보완할 게 있으면 최단 시간에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 논란과 역사관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2019년 유튜브 방송에서 12·12 쿠데타를 ‘나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한 입장과 5·16 군사정변에 대한 입장을 묻자 “대부분은 어제 국회에서 상세히 설명했기 때문에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특히 쿠데타 관련해서는 제 말 앞뒤가 편집돼서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그 사건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 그리고 지금 정부의 역사적 평가, 100% 수용합니다”고 밝혔다.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취임하면 여러 의견을 듣고 충분히 검토한 후에 방향을 국민들께 말씀 올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신 후보자는 홍 장군에 대해 “뼛속까지 빨간 공산당원”이었다며 지난해부터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이 설치된 것을 문제를 제기했던 인물이다.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여러 견해를 밝혔으나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다만 청문회장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신 후보자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37기로 졸업했고 박근혜정부 시절 중장으로 예편했으며 21대 총선 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8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것은 1998년 김대중 정부의 초대 천용택 장관 이후 처음이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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