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안철수에 양보 했던 분당, 내게 출마 명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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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6일 "분당에 출마를 했다가 안철수 의원이 올 때 양보를 했다. 그래서 나한테 분당을 출마 명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라디오에 나와 "지난번 보궐선거에 당 지도부의 오케이를 받아서 부산에서 분당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를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발표된 개각에서 교체 대상에 오른 박 장관은 총선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안 의원의 지역구경기 성남 분당갑 옆인 분당을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분당갑 보선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면서 치러졌습니다. 박 장관이 이곳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안 의원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전략공천과 맞물려 뜻을 접었습니다. 박 장관은 김 전 수석도 분당을 출마를 염두에 둔 데 대해선 "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적재적소에 전략을 짜지 않겠나"라며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당의 전체적인 총선 전략에 궤를 맞춰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향해 험지 출마 요구가 올 경우 어떡하겠느냐고 묻자 "제일 중요한 것은 총선 승리를 해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라며 "거기에 필요하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지킬 파이터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강력한 요청을 따르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우리가 결혼했다면…" 이소라-신동엽, 23년 만의 재회 ◆ "엄마, 롱패딩 말고 숏패딩…나 놀림 받아" 여전한 현실 ◆ "마피아가 그랬나?" 주민들 떨게 만든 정체, 알고 보니 ◆ 더 늦게 왔는데 더 빨리 진료 본다?…요즘 달라진 이유 ◆ 성탄절 전날 "더는 못 키워"…형제 쫓아낸 계모의 최후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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