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마감…비례정당 38개 역대 최장 투표 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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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후보자 등록이 약 2시간 전에 마감됐습니다. 지역구의 경우 조금 전 저녁 7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686명이 등록을 마친 걸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총선 때 경쟁률은 4.4 대 1이었는데 이번 총선은 아직 다 정확하게 집계된 게 아니어서 정확한 수치는 오늘22일 밤이나 내일쯤 발표될 걸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은 모두 38곳으로 지난 총선보다 3개 더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비례대표 투표용지도 지난 총선 때 보다 더 길어져서 이번에는 51cm가 넘을 걸로 보입니다. 이 내용, 한소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후보자 등록 마감일, 국민의힘이 경선에서 탈락한 지역구 의원 5명을 위성 정당으로 보내면서 국민의미래 의원 수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원 14명이 옮겨 간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딱 한 석이 적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는 기호 3번 더불어민주연합이 제일 윗 칸, 다음 칸인 기호 4번을 국민의미래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두 거대 위성정당에 이어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조국혁신당이 5번부터 9번까지 차례로 정당기호를 받았습니다.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한 정당만 38개에 이르는데, 관건은 득표율 3%입니다.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려면 정당 득표율 3%를 넘기거나 지역구에서 5석을 확보하도록 문턱을 만들어 놨기 때문인데, 지난 총선을 보면 민생당의 경우 2.71%를 득표해 비례의석 확보에 실패하는 등 비례 의석을 노린 35개 정당 중 단 5개 정당만이 의석을 가져갔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약 33%를 득표한 거대 양당 위성정당이 각각 17석과 19석을 가져갔고, 10% 가까이 얻은 정의당은 5석을 확보했습니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주 목요일 28일부터 투표 전날인 4월 9일 자정까지입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마이크나 유세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투표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간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박현철, 영상편집 : 우기정, 디자인 : 서승현·강경림·반소희 ▶ 제3지대 표심 공략 고심…류호정 "출마 포기" ▶ 현 정부 외교 정책 놓고 여야 날선 공방 한소희 기자 han@sbs.co.kr 인/기/기/사 ◆ 당정 갈등설 뒤 첫 만남…악수하며 한동훈 어깨 툭툭 ◆ "일본 가기 두렵다" 치사율 30% 전염병, 제2의 코로나? ◆ "가장 아름다운 신장" 수술실 환호…돼지 장기 넣었다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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