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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의대교수협의회 만나 현안 논의"···민생 외치며 국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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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3-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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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사과, 대파 가격 정부 대책 힘으로 하락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후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의료계 집단 행동에 직접 개입해 당의 조정 노력을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민생 중시를 외치며 이종섭 주호주대사·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논란 국면 전환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오후에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간부들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한 병원에서 전의교협 회장단과 대화를 나눈다.

정부가 다음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예고한 상황에서 당이 나서 양측 입장을 조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화의 물꼬를 터보자는 취지”라며 “그쪽전의교협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 의지도 밝혔다. 그는 “금투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며 “우리 국민 대부분은 근로자로서 소득을 얻고, 건전한 투자를 통해 자산을 형성하기도 한다. 근로자와 자본가를 획일적으로 일도양단으로 갈라치는 건 전근대적 시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국민의힘은 ‘개미 독박’ 과세인 금투세 폐지를 공약했고 정부도 같은 입장”이라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금투세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투자로 얻은 수익에 매기는 세금이라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표심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투세 부과 대상인 5000만원 초과 수익 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0.8% 정도다.

한 위원장은 이날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하며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 경기 회복이 뚜렷해지지만 아직 시차 때문에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경기는 좋지 않다”며 “고물가, 고금리 등 일상에서 느끼는 경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주당 선대위를 보면 다 모든 걸 심판하자는 것뿐”이라며 “심판의 대상이 자기들이라는 것을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논란으로 악화된 여론을 뒤집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말한 뒤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반박하는 취지로도 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산하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을 맡은 추경호 의원은 “가격이 급등했던 사과, 대파 등의 가격이 최근 정부의 농축산물 가격 안정대책 등의 힘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또 “과도한 경제 심리 위축이나 물가 불안을 자극하는 언행은 자제돼야 할 것”이라며 “얼마 전 이재명 대표가 물가를 걱정하며 사과 1개 1만원이라고 해서 아르바이트가 1시간 일해도 사과 1개도 못 산다는 식의 정치선동성 발언을 했다. 저도 전통시장에 수없이 많이 다니고 있지만 사과 1개에 1만원짜리 하는 사과는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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