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까지 격전지 돌변…與 경기도 6석 수성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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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지역구 여론조사 분석
분당갑 안철수 40%·이광재 48% 안성 김학용, 野에 20.5%P差 열세 평택병 유의동·이천 송석준 ‘접전’ 반도체벨트 영입 인재들도 고전 국힘, 당초 경기서 10석 획득 목표 이종섭·황상무 사태 민심 등돌려 “지지율 회복 안돼, 백약이 무효” 일각선 ‘경기 남부 전패’ 비관론 4·10 총선 승패를 좌우할 경기도 선거에서 여당 현역들이 모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 일각에선 여당의 ‘경기 남부 전패’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흘러나온다. 용산발 제2의 수도권 위기론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25일 세계일보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경기도 내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 6곳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가 등록된 4곳 모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사이 민심에 영향을 끼친 문제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이 꼽힌다. 비상이 걸린 안 후보 측은 당초 계획한 타 후보 지원 유세 등을 전격 취소하고 분당갑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한다.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안 후보는 지난 21일 경기 60석 중 10석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당 정책위의장인 3선 유의동 후보의 기존 지역구 평택을의 일부를 포함해 신설된 평택병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 지난 21∼22일 경기일보 의뢰, 미디어리서치의 ARS 조사에서 유 후보 41.6%, 민주당 김현정 후보 44%,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 4%로 나타났다. 반도체벨트의 남부 축을 담당하는 평택은 갑에 효림그룹 회장 출신의 한무경 후보, 을에 포항공과대 교수인 정우성 후보가 함께 나서 과학·산업 전문가 진용으로 전선을 구축했지만 이들 모두 고전 중인 상황이다.
경기 포천·가평에선 현역 최춘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19∼20일, 포천뉴스 의뢰 리얼미터의 ARS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45.4%, 민주당 박윤국 후보 43.2%로 2.2%포인트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수원, 화성, 동탄, 용인 등 반도체벨트의 여당 후보들도 대부분 최근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인다. 당초 여당은 경기에서 중진 현역들이 자신의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지지세를 확장하며 의석수를 넓히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에 수원 등 경기 남부에 영입 인재를 대거 투입하며 ‘반도체벨트’를 구축했다. 그러나 중진들이 버티던 경기 남부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되자 캠프마다 비상이 걸렸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사춘기 되면 몸 냄새 강해지는 이유 ▶ 환승연애 이어 ‘전직 불륜녀’ 논란까지…연예계는 지금 ‘콩가루ING’ ▶ “출근하자마자 자리에서 빵 먹는 직원, 냄새도 나”…사연에 ‘갑론을박’ ▶ 혜리 “1년간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 해, 비울 수 있는 시간 필요” ▶ “‘혼전순결’ 강조했던 남편의 비밀, 이혼 가능할까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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