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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과 1개에 만원인 시대…尹 물가 잡는데 관심도 능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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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4-03-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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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 "못 살겠다. 심판하자"

이재명 quot;사과 1개에 만원인 시대…尹 물가 잡는데 관심도 능력도 없다quot;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TK보다 상대적으로 지지 기반이 나은 부산·경북PK에서 정권 심판론을 고리로 영남권에서 두 자릿수 의석을 확보한다는 게 목표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를 찾아 삼성중공업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창원 반송시장과 김해 율하 카페거리, 양산 남부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창원 반송시장에서 열린 현장 기자회견에서 "사과 한 개에 만 원인 미친 물가의 시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를 잡는데 아무 관심도 능력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상 물정 모르는 실언으로 국민들 화만 돋우고, 국민의 삶을 망가뜨려 놓고도 반성조차 하지 않는 구제불능 정권"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그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라고 국민들이 부여한 권력으로 민생경제를 마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일에만 국정 동력을 허비했다"고 일갈했다.

이에 지지자들이 "못 살겠다, 심판하자"고 외치자 이 대표는 "확실히 판세가 디비질뒤집어질의 경상도 방언 것 같다"며 "민주당이 반드시 과반 의석을 얻어야 국회의장도 차지하고, 독자적으로 강력하고 신속하게 개혁 입법을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국혁신당과의 차별화에도 방점을 찍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이 함께 만든 비례전용정당인데 국민들께서 아직은 그 사실을 정확하게 모르고 계셔서 조국혁신당이 지지율이 더 높은 그런 현상 있지 않나 싶다"며 "민주당과 민주연합 관계를 명확히 인식하게 되면 상황은 많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 율하 카페거리로 자리를 옮긴 이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다. 그는 "여러분의 손에 여러분의 인생도, 자녀의 미래도 달렸다"며 "투표지는 종이로 만든 탄환이라고 한다. 이번 기회에 이 나라가 민주공화국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더 나아가 "나라가 이렇게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차라리 없으면 낫지 않았겠느냐"며 "이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것을 선포해야 한다. 결국 우리가 행동하는 거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 김해 삼계수리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농산물 가격과 관련해 3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꼬집으며 "이런 사람을 데리고 뭔 일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은 못 할지언정 벌거벗은 임금님 보고 옷이 이쁘십니다라고 하고 있다"며 "험한 얘기도 다 해줘야 하는데 물가 떨어지고 있다, 18일부터 확 꺾인다 이런 소리를 하니 국정이 제대로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들이 죽을 지경이라는 표현이 거칠다고 하는데 그렇게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면서 "큰 강조차도 결국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모여 만들어진다. 여러분이 행동하면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방향을 바꿀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잇따른 설화를 의식한 듯 거친 발언을 자제했다. 그는 낙동강 벨트 목표 의석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소위 국민의힘 절대 우세 지역이었지만 영남에 있는 대한민국 주권자들이 국민의 삶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25일 한동훈 위원장이 의정 갈등 중재에 나선 것을 두고 총선 직전 극적 타결 효과로 인한 지지율 상승을 노리는 의도로 의심하면서 여권에 정치적 목적 배제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약간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은 그런 거다. 정부에 총리도 있고 보건복지부 장관도 있는데 갑자기 여당 대표가 자기가 이 일을 부탁받았다고 했던가, 맡게 됐다고 했던가하는 것"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건 정부의 일이지 당의 일 아니다"며 "물론 당이 나설 수 있고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지만, 정부 역할은 정부가, 당의 역할은 당이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혹여라도 정략적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지 않기를, 오로지 건강권, 국민 생명, 안전 측면에서 진지하게 성실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정부와 대통령실 측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불교방송 라디오에서 "정부가 의료계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2천명증원을 밀어붙이다가 이제는 현장에서 의료 공백이나 국민 피해가 확대되니까 마치 이것을 당이 수습하는 형태로 일종의 발 빼고 모양새를 만드는 형태"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애당초부터 국민의 문제를, 의료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것보다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 문제를 활용했다고 본다"며 "총선에 불리할 것 같으니까 이제야 발 빼는 모습을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의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며 "총선 이후에 우리가 합리적 규모로, 국회까지 나서서 합리적인 의대 정원 규모 제안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국가정보원장 출신의 박지원 후보는 페이스북에 "면허취소, 출금, 구속 운운하다 이제 선거를 목전에 두고 한동훈을 띄운다. 그동안 의료 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키울 대로 키우고 이제 제2의 노태우, 6·29 선언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며 "국민을, 의료계를 졸로 보면 큰코 다친다"고 썼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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