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어린놈 송영길에 "인간 덜 된듯…꼰대도 저런 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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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호정 정의당 의원. 연합뉴스 류 의원은 15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송 전 대표와 한 장관 간 설전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송 전 대표에게 꼰대라는 말을 붙이는 것도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 전 대표가 2021년 4월 당 대표 출마 선언 때 꼰대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이 꼰대 정치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 같다"며 "꼰대 중에서 저 정도로 욕설하시는 분도 흔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적인 자리를 지내고,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저런 말씀을 하시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송 전 대표도 노동운동 하면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사회적 삶을 평가받아 국회의원이 되고 정치를 하는 건데, 좋지 않은 끝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운동권 선배들의 끝이 이런 거라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독재 민주화 세계관에 의하면 민주화 운동 선배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전사들이고 때때로 과격해져도 괜찮은 게 된다"며 "그런데 이럴수록 한 장관만 더 시민 지지를 얻게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반독재 민주화 세계관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것 같다"며 "이제 다음 페이지로 넘겨야 한다. 민주당이 아닌 제3지대에 힘을 실어달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J-Hot] ▶ 모범생 아들 공부 놨다…대치동 엄마 결정적 실수 ▶ 봉지에 아내 몸통이…유명인 아들의 엽기 살인 ▶ 홍금보 이어 두 번째…송강호 30년 여기서 주목했다 ▶ 60억 기부한 미혼女 죽은뒤…"유산 내놔" 오빠 돌변 ▶ 이혼소송 중 남편집 갔다가…"벌금 300만원" 날벼락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혜 kim.jihye6@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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