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제시할 공약을 마련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동시에 당 소속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국민 체감형 공약도 함께 공모한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오늘부터 대국민 공약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명칭은 국민플러스공약대전으로 이날부터 내년 1월5일까지 16일간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제 제한은 없다. 국민의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으로 정책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 의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 효능감을 높이고 국민의힘은 양질의 공약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국민 체감형 공약도 공모한다. 수상자 역시 향후 당내 총선공약 개발 기구에 참여하게 된다.
유 의장은 "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공감하고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정책을 발굴, 국민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총선 공약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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