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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발 세대교체 촉각…쌍특검 압박·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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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3-12-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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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곧 닻을 올릴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를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 비상대책위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정권 심판론 부각에 더 힘을 싣겠다는 전략인데, 내부적으론 한동훈 발 쇄신 경쟁이 몰고 올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무능한 대통령도 부족해 아바타 비대위를 세우기로 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느냐고 연일 공세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여당이 용산 출장소를 넘어 직할 체제로, 국민의힘이 아닌 윤석열의 힘, 검찰의 힘이 되기로 했다는 겁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검사 출신 비대위원장은 이제 윤석열의 아바타가 되어 집권 여당을 검사의 힘으로 사당화할 예정입니다. 일국의 법무부 장관 자리마저 정치인 직행 과정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특히,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수용하라며 압박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김 여사 특검이 한동훈 비대위의 향방과 리더십을 가늠할 첫 시험대로 평가받는 만큼, 정국 주도권 다툼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과감하게 할 소리 해 주십시오. 특검도 받자, 대통령실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 이번 기회에 털어내고 당당한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되면 좋겠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70년대생 젊은 엘리트 출신을 당의 얼굴로 내세운 여당의 변화가 전면적인 세대 교체론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긴장하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특히,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된 이후 당내에서 86 운동권 용퇴론이 분출한 게 부담입니다.

여기에다 보복운전 논란을 일으킨 이경 전 부대변인 등 친명 원외 인사들의 잇단 도덕성 문제가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21일, YTN 뉴스라이브 :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 이것까지 겹쳐서 386 기득권 정치인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제 좀 물러갈 때가 됐다.]

검사 출신 여당 비대위원장의 등장이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대비되는 것 또한,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며 당의 단합과 혁신을 강조한 건, 물밑에서 흐르는 당내 위기감의 방증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일단, 한동훈 비대위의 등장이 내년 총선을 정권 심판론 구도로 치르는 데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초반 주도권 다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낙연 신당론으로 인한 당 분열과 내부 혁신 요구, 그리고 상수로 남은 이 대표 재판 리스크는 폭발력이 만만찮은 위험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YTN 김대겸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 : 이영훈

그래픽 : 기내경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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