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직격 "사법 문제없던 DJ도 2선 후퇴…양보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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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사법 문제가 없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도 2선 후퇴를 여러번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2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민주당이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서라도 그런 양보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이 대표가일주일에 이틀 또는 사흘 재판정에 가야 하고, 송영길 전 대표의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은 20명 이상"이라며 "이 상태로 선거를 치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또 "이대로 좋다고 믿으신다면 그냥 그렇게 하시라"며 "통합은 여러 세력이 같이 들어가자는 것인데, 통합 비대위가 그렇게 어려울까"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전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도 "통합 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며 "비대위라는 것은 대표직 사퇴를 말한다"고 했다. 그는 그런 요구가 연말까지 받아들여지면 탈당 및 신당 창당 중단도 고려할 수 있다는 건가라는 질문에는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또 이재명 대표 없이 총선을 치르기가 쉽지 않다는 당내 의견도 있다는 질문에는 "지혜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전혀 생각하려고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이는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되 후방에서 총선을 돕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yul@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700억원이나 퍼부었는데 이럴 줄 몰랐다” 넷플릭스에 역대급 ‘뭇매’ ▶ “이러니 유명 연예인도 난리” 3달 만에 유튜버로 3600만원 벌었다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와 열애…“휠체어 데이트? 솔직히 더 편해” ▶ 한효주 “김밥지옥” 美사람들, 30줄 싸가더니…김 수출, 年1조원 찍었다 ▶ “몸에 좋다고, 약 끊고 매일 영양제 8개씩 먹었다” 20대 여성에 무슨 일이 ▶ “환경부보다 더 열일하네” 쓰레기 줍는 연예인 누군가 했더니 [지구, 뭐래?] ▶ ‘분노의 질주’ ‘가오갤’ 빈 디젤, 성폭행 혐의로 피소 충격 ▶ ‘김태희 남편’ 비, 외모 안보는 권은비에 “얼굴 중요해…오래 가” ▶ 이동국 고소한 산부인과원장, 고소 취하…"오해였다" ▶ 김강우 2년 전 대출 80%끼고 산 건물 도로 토해냈다…왜?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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