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법·이태원특별법 두고 與野 수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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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강행 땐 尹 거부권 행사 관측 속
여당 내 특별감찰관 부활 등 대안 부상 특별법은 특조위 구성 놓고 이견 커 올해 마지막이 될 28일 국회 본회의가 일주일도 채 안 남은 가운데 이태원참사특별법·김건희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수싸움이 한창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여야 원내대표와 따로 만나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여기서 특조위 구성을 전제로 특검 조항을 삭제하고 법 시행 시기를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걸로 골자로 한 중재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야당은 특검 조항 삭제에 대해선 협의할 수 있지만 이 중재안 수용 여부는 유가족 측 의견을 들은 뒤 판단할 수 있단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굳이 두 개특조위·특검 다 담을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특검은 양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당의 경우 특검뿐 아니라 특조위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부정적이다.
다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건희 리스크’ 해소를 위한 대안이 제시돼야 한단 지적이 나오는 터다. 당장 한 지명자가 김건희특검의 ’시점’을 문제 삼은 이후 ‘총선 후 특검’ 역제안 시나리오가 나왔다. 대통령실에 특별감찰관 제도화, 제2부속실 설치 등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승환·김병관 기자 ▶ ‘서울의 봄’은 역사영화가 아니다 ▶ 음주 후 ‘깜박 잊은 양치질’…아침에 땅을 치고 후회한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민주 총선예비후보 33%가 전과자… 2년 연속 ‘음주 후 무면허’ 전력도 ▶ 속옷만 입고 있던 남편, 베란다엔 女장교 숨어있어…‘징계 불복’ 소송 패소 ▶ "회식 안갔으니 회식비 주세요"… M 팀장 당황시킨 Z 신입 ▶ “군인, 학생은 ‘곱빼기’ 공짜”…철원 중국집 메뉴판 ‘화제’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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