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차별화 못하면 흔하디흔한 2인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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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한 장관이 차별화하면 정치적인 인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도 "그게 안되면 대통령이 찍어 내리려 했던 흔하디흔한 2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3일 공개된 월간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나도 한 장관처럼 따박따박 답변하는 삶을 살아왔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질문을 회피하지 않을 용기와 언젠가 가까운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 이것을 극복하면 한 장관은 굉장히 정치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한 장관이 비판할 수 없는 대상이 명확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의 인터뷰는 한 전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지난 21일 이전인 13일 오후 진행됐다. 윤정아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호감도 한동훈 47% vs 이재명 42%…대통령감 적합도 韓 45% vs 李 41% ▶ ‘유죄’받은 유시민, 한동훈에 “‘벌받지 않았다’고 적합한 행위 한 건 아니라는 점 스스로 생각해 보라” ▶ 결혼 앞둔 26세 女가수, 극성팬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 ▶ 최형만 “사기로 10억 날리고 뇌종양 투병…청력 상실” ▶ 총알도 관통 못 한 OO스마트폰…이스라엘군 목숨 살렸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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